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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프로세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학(포토닉스) 기업 두 곳에 각각 20억 달러를 투자한다.
엔비디아는 2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용 칩 성능을 높이기 위해 루멘텀과 코히런트에 각각 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와 두 회사 간 협력에는 대규모 구매 약정과 함께 첨단 레이저·광 네트워킹 제품에 대한 장기 공급 및 접근 권한이 포함됐다. 투자금은 연구개발과 생산능력 확대, 미국 내 제조 역량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루멘텀의 마이클 헐스턴 CEO는 신규 생산시설에 투자해 생산능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보유 현금을 활용해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고 모델 성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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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닉스 칩. (사진=SNS) |
이번 투자는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맞춤형 반도체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우위를 이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빛을 이용해 칩 간 연결을 구현하는 포토닉스 기술이 차세대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마벨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포토닉스 기술을 보유한 셀레스티얼 AI를 32억5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엔비디아의 핵심 고객인 메타가 최근 경쟁사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와 60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발표 이후 장 초반 루멘텀 주가는 5%, 코히런트는 9% 상승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