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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N ‘가보자GO’ )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N의 인기 프로그램 '가보자GO'가 특별한 게스트를 맞이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3회에는 트로트 가수 김다현과 그의 아버지인 '훈장' 김봉곤이 출연한다고 제작진이 밝혔다.
20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현실 부녀의 솔직한 대화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의 질문에 김다현은 자신의 최대 관심사가 이성이라고 털어놓았다.
"방송에 나오는 오빠나 삼촌들의 무대를 보면 순간순간 설렙니다," 김다현이 말했다. 이에 MC들이 "아빠 같은 남자는 어떤가?"라고 묻자, 김다현은 즉각 고개를 저었다.
김봉곤은 딸의 반응에 "예전에는 아버지 같은 사람 아니었나..."라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김다현은 "아버지로서는 너무 좋은데, 배우자로는 좀 아닌 것 같다"고 답해 아버지를 당황케 했다.
이 대화를 듣던 안정환은 자신의 아들 안리환을 언급했고, 홍현희는 "사돈 한번 가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안정환은 "훈장님 불편해!"라며 거절했다.
김봉곤은 "그러니까 한번 보자고.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라며 안정환과의 사돈 관계에 관심을 보였다. 김다현 역시 수줍은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가보자GO' 시즌4는 스타의 집을 방문해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