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국가대표 2루수' 정근우, A2Z엔터와 전속계약…조세호와 한솥밥

스포테인먼트 / 김상협 / 2023-05-31 11:47:53
(사진=A2Z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영원한 국가대표 2루수’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정근우가 A2Z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A2Z엔터테인먼트는 31일 “정근우 선수와 전속계약을 맺고 향후 본인의 새로운 목표가 된 스포테이너 활동에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 야구선수로 활약하며 보여준 철저한 자기관리와 뚝심뿐 아니라 호쾌한 평소 모습까지 정근우 선수의 다양한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서포트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근우는 2005년 SK와이번스로 프로에 입단, 2020년 은퇴까지 ‘악마 2루수’라는 별명과 함께 역대 최고의 2루수로 활약한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의 레전드 선수다. 

 

기록만으로도 우리 프로 야구사에서 정근우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KBO 리그 40주년을 맞아 선정한 레전드 40인 올스타도 뽑혔을 뿐 아니라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멤버였으며, 2009년 WBC 준우승, 2015년 프리미어 12 우승 등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황금 세대의 주축이었다.

 

정근우는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KBO 2루수 통산 WAR, 타점. 득점, 안타 부문에서 1위, 타율 부분 2위, 출루율, 홈런 부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JTBC ‘최강야구’ 고정 출연 중인 정근우는 현재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타격, 수비코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정근우는 2020년 은퇴 후에는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A2Z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인 조세호, 지상렬, 가수 KCM, 달수빈, 배우 이정진, 김민호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알파경제 김상협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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