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66%로 소폭 하락

일본 / 우소연 특파원 / 2026-06-01 09:58:31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와 TV도쿄가 지난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지지율은 66%로 집계됐다. 4월 조사보다 3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로 2포인트 높아졌다고 니케이는 1일 전했다.


지지층의 결속은 분명했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96%가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무당층의 지지율은 45%로 4포인트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39세 이하는 73%, 40~50대는 69%, 60세 이상은 62%로 나타났고, 모두 이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했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인품을 신뢰할 수 있다”와 “지도력이 있다”가 각각 33%로 가장 많았다. 반대로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자민당 중심의 내각이기 때문”이 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카이치 내각은 2025년 10월 출범 이후 8개월 연속 60%대 후반 이상의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행 조사 방식이 도입된 2002년 이후 출범한 정권 가운데서는 전례가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부의 2026년도 보충예산 편성 방침에 대해서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가 58%로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6%를 크게 웃돌았다. 자민당 지지층의 75%, 무당층의 47%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9세 이하 68%, 40~50대 60%, 60세 이상 5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가 전기와 휘발유 절약을 촉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63%가 “호출해야 한다”고 답했고, “호출할 필요가 없다”는 32%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25일 기자단에 “현 시점에서 경제 활동에 브레이크를 거는 형태로 과감한 절약을 요청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총리에게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길 바라는 정책 과제로는 물가 대책이 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금·의료·간호 35%, 외교·안보 32%, 경제 성장 27%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 39%, 일본유신당 4%였고, 야당에서는 국민민주당 7%가 가장 높았다. 참정당과 입헌민주당은 각각 5%와 4%, 중도개혁 연합은 3%, 공산당과 팀미라이도 각각 3%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5%로 3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는 니케이 리서치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포함한 RDD 방식 전화 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자는 958명, 응답률은 40.5%였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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