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 "전기차 충전 계열사 LS이링크 연내 상장 추진”

인더스트리 / 김영택 기자 / 2024-03-07 08:37:25
'20조 투자' 구자은 회장 "기존 사업과 신사업 절반씩 투자"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계열사 LS이링크의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고 공개했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자은 회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내 LS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LS이링크 올해 IPO(기업공개)가 목표"라면서 "LS MnM 상장 사이에 1~2개 정도의 계열사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이링크의 상장 시장에 대해서 국내인지 해외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LS그룹은 배터리·전기차·반도체(배전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구자은 회장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해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성과는 몇 년 후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사업과 신사업에 그룹 투자금을 절반씩 나눠 총 2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은 회장은 이날 LS일렉트릭, LS MnM, LS머트리얼즈 등 각 계열사 부스를 둘러봤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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