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수석, 다음주 부산 북구갑 출마 여부 표명한다

폴리이코노 / 김상진 대표기자 / 2026-04-17 08:27:22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대표기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오는 25~26일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16일 유튜브 채널 ‘권순표의 물음표’에 출연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하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19~24일)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그는 “순방이 워낙 중요한 만큼, 일정을 마친 뒤 정확하게 설명하려 한다”며 “거취를 둘러싼 여러 의견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최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하 수석의 출마설을 ‘개인의 문제’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참모로서의 자세를 재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30년 넘게 공학인으로 살다 지난 10개월간 참모로 지내며 대통령의 지시를 수행하는 데 집중했다”며 “충고를 듣고 나니 참모로서의 자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 수석은 청와대에서의 국가 AI 전략 수립과 지역 현장에서의 AI 확산 및 입법 지원이라는 두 가지 과제 사이에서 고심 중이다. 그는 “어떤 것이 국익에 더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이 아침저녁으로 바뀐다”며 “전략을 세워도 법안이 정비되지 않으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는 점이 고민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부산 지역 인사들의 출마 요청과 김두관 전 의원의 희생 발언 등 외부 상황도 거취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 수석은 “머릿속은 순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출마 쪽으로) 저울추가 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현재 심경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면 좋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안다”며 “최종 결정이 정리되면 대통령을 찾아뵙고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상진 대표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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