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 [AP=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오는 2028년부터 선수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회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을 구분하는 이원화된 트랙 시스템 도입 계획을 공식화했다.
롤랩 CEO는 "2028년 이후부터 PGA 투어는 상위 그룹이 출전하는 '트랙1'과 하위 그룹이 경쟁하는 '트랙2'로 나뉘어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현재 검토 단계에 있으며, 오는 25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개막 전 열리는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 확정될 예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랙1은 메이저 대회를 제외한 약 16개 대회로 구성되며 120~13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반면 트랙2는 상대적으로 상금 규모가 작은 대회들로 운영되며, 이곳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트랙1으로 승격하는 구조를 갖출 전망이다.
총상금 2천만 달러 규모의 시그니처 대회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현재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시행 중인 '컷 탈락 없는 방식'이 폐지되고, 과거의 36홀 컷 제도가 다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롤랩 CEO는 기존 운영 방식에 대해 "적은 출전 선수와 컷 탈락이 없는 대회 운영으로 인해 투어의 경쟁적 요소가 약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트랙1에서 살아남으려는 선수들과 트랙1으로 진입하려는 선수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