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DELL.N)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AI 서버 매출 본격화

아메리카 / 김민영 기자 / 2026-06-01 08:19:0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델테크놀로지스(DELL.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델테크놀로지스의 회계연도 2027년 1분기 매출액은 4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87.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억 달러로 154.2% 늘어 컨센서스를 각각 23.4%, 52.8% 상회했다.


AI 서버 매출은 161억달러(+757%)를 기록했고 1분기 AI 서버 주문 244억달러, 백로그 513억달러를 달성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2027년 AI 서버 매출 가이던스를 600억 달러로 상향했다. 전통 서버 매출도 85억달러(+92%)를 기록했다. 

 

Agentic AI 확산으로 전통 서버의 AI 추론 및 내부 워크로드 처리 역할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14세대 이하 서버 설치 기반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18세대 서버는 14세대 13대 통합 효과를 제공한다. 

 

고준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균단가 상승에도 비용 절감 효과가 커서 교체 수요 기반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며 "CSG 부문(+17%)도 점유율과 수익성 개선(+2.6%p)으로 하방을 뒷받침한다"고 판단했다.

 

 

델테크놀로지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델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40% 상승했다. 단순 AI 서버 OEM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됐다는 분석이다.

 

고준혁 연구원은 "당분기 대규모 매출 인식에도 AI 서버 백로그 확대를 통해 공급 확보와매출 전환 측면의 우위를 확인했다"며 "AI 확산으로 비정형 데이터 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PowerScale, PowerStore 등 Dell IP 스토리지의 구조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원 확대에 AI 서버로 인한 수익성 희석도 보완했으며 향후 5개 분기 파이프라인은 현재 백로그의 몇 배 규모로 실적 가시성까지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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