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SIE.DE) 엔비디아와 파트너쉽 공개..긍정적 성과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6-01-09 08:18:21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지멘스(SIE.DE)가 'CES 2026'에서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단에서 재주를 피우는 로봇이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실질적으로 공정자동화 사업의 성장 잠재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성과란 평가다.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과정에서, 지멘스는 산업용 AI를 중심으로 한 공정자동화 사업의 성장전략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멘스에게 2026년은 전 사업부에서 변화의 뉴스가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실적 가이던스(Guidance)보다는 장기적인 사업구조의 개편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ES 2026' 과정에서 지멘스가 강조한 솔루션은 Digital Twin을 중심으로 구성된 Digital Twin Composer다.

 

Digital Twin Composer는 다양한 제조공정의 정보들을 통합한 Platform인 지멘스 Xcelerator Marketplace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엔비디아의 Omniverse Libraries를 활용해 구성된 시뮬레이션과 지멘스의 Digital Twin, 그리고 Platform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Data들이 통합된 형태다. 

 

경영진은 가상현실의 세계에서 제조업 공정 및 제품을 구현하는 Digital Twin과 AI가 결합된 선도적인 솔루션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현 연구원은 "주목할 부분은, AI에 기반한 성장의 영역이 자동화 사업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AI 기반 자동화 사업은 공장/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전력설비 등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키며,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Smart Infra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실적발표 이후 지멘스의 주가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M&A 비용 및 환율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FY2026 EPS 가이던스가 다소 실망스러웠던 영향과 Smart Infra 사업의 성장 모멘텀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김도현 연구원은 "올해 기대되는 뉴스는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의 해소"라며 "2025년 중 미뤄졌던 제조업 설비투자의 재개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이후 이어질 재건사업도 기대해 볼만한 재료다. 전쟁의 기간 중, 러시아가 집중 공격했던 우크라이나의 철도시설에 대한 복구 수요도 기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빌딩/시설물과 관련된 설비를 공급하는 Smart Infra 사업 및 철도관련 설비를 공급하는 Mobility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라며 "자본지출의 측면에서 보면, 지속적인 논란거리인 의료장비 사업의 지분 매력과 관련된 뉴스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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