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주담대 금리 12일부터 0.1%포인트 올린다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4-07-09 07:58:0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12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과 우리WON주택담보대출의 5년 변동(주기형) 상품의 조정금리를 0.1%포인트 내린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는 0.1%포인트 오르게 된다.

우리전세론(주택보증·전세금안심)과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포인트 오른다.

하나은행도 지난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했으며 KB국민은행은 3일부터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0.13%포인트 올렸다.

앞서 금감원은 늘어나는 가계 대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은행권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4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10조 75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불과 나흘만에 가계대출이 2조원 이상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주요기사

금감원 노조-이찬진 첫 면담서도 평행선…투쟁 지속 예고
신한금융지주 "롯데손보 인수 추진 보도 사실무근"
[마감]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3400선 턱밑 마감
수도권 135만세대 공급?! 9.7 부동산 대책 핵심 정리! : [부동산 정책 브리핑:복테크] 알파경제 tv
9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소폭 상승..9·7 공급 대책 반응 부족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