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올해 관전 포인트는 AI 사업부 성과 수준"

인더스트리 / 박남숙 기자 / 2024-01-08 07:56:49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NAVER의 올해 관전 포인트는 AI 사업부의 성과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NAVER에 대해, " 올해 주요 관전 포인트는 AI 사업의 세부 플랜 실행에 따른 성과 수준과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 상장으로 제시한다"며 "특히 웹툰 비즈니스는 기업 밸류의 레벨업을 위해 2차 영상화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를 가져갈 개연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AI 사업의 큐는 현재 제한된 유저 커버리지 기반의 테스트를 지속하는 것으로 관측되며 전체 유저 대상의 모바일까지 확장된 버전까진 일정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구 연구원은 "AI 광고 전략도 기계적 수준에서 크리에이티브하고 인간적인 소재를 첨가하는 정지 작업을 거쳐 1분기 중 실행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동사 AI 전략은 머니타이제이션과 맞닿은 검색, 커머스 및 광고를 기반으로 한 수익화 과정을 추구하면서 관련 성과가 축적되는 시기는 이르면 올해 1분기 중"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연관 KPI 공개 시점도 해당 실적이 발표될 5월 중으로 전망된다. 

 

NAVER 주가추이 (출처=네이버)

웹툰 비즈니스는 메인 지역인 미국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최근 상장을 위한 정지 작업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김진구 연구원은 "한단계 높은 기업 밸류를 확보하기 위해서 현재 비즈니스 모델 기반에 그치지 않고 2차 영상화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글로벌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가져갈 개연성을 염두하며, 동 과정을 통해 멀티 슈퍼 IP 기반 독점적 영상화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Webtoon Entertainment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시도 역시 추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NAVER에 대한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유지하고, 인터넷게임 업종 내 탑픽(Top pick)으로 지속 제시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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