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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기자] 애플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플레이에서 외부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챗봇 사용을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수개월 내 카플레이에서 외부 AI 앱을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카플레이에서 음성 제어는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Siri)만 가능했지만, 향후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AI 업체들이 음성 모드를 포함한 카플레이용 앱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운전 중 손을 떼지 않고도 챗GPT를 통해 음식점 추천을 받는 등 처음으로 서드파티 AI 챗봇을 음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애플은 시리 호출 버튼이나 호출어(wake word)를 외부 앱으로 대체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사용자는 해당 앱을 직접 실행해 음성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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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개발사들은 앱 실행과 동시에 음성 모드가 자동으로 켜지도록 설계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카플레이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테슬라 역시 카플레이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또한 자체 AI 역량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중 시리에 '월드 지식 답변(World Knowledge Answers)' 기능을 추가해 웹 검색과 온라인 정보 요약 등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애플 주가는 0.80% 상승한 278.12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