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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비자가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 증가율은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비자는 28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1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1달러로, 시장 추정치 3.10달러를 상회했다.
GAAP 기준 순이익은 60억 달러로 32% 증가했다. 희석 EPS는 36% 오른 3.14달러였으며, 비GAAP 기준 희석 EPS는 20% 증가한 3.31달러를 기록했다.
결제 금액은 환율 영향을 제거한 기준으로 9% 증가했고, 유럽 역내를 제외한 해외 결제 규모는 11% 증가했다. 처리 거래 건수는 661억 건으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부문별로는 데이터 처리 매출이 18% 증가한 55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비스 매출은 50억 달러(13% 증가), 국제 거래 매출은 36억 달러(10% 증가), 기타 매출은 13억 달러(41% 증가)를 기록했다. 고객 인센티브는 14% 증가한 42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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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라이언 매키너니 최고경영자(CEO)는 "소비 지출이 견조하게 유지됐고, 결제·상업·자금 이동 솔루션과 부가 서비스 전반에서 강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비자는 분기 중 자사주 약 2,500만 주를 79억 달러에 매입했으며, 배당을 포함해 총 92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사회는 2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승인했다. 3월 말 기준 현금 및 투자자산은 142억 달러였다.
비자는 분기 중 아르헨티나 결제업체 인수를 완료하고, 만기 3~10년의 고정금리 회사채 30억 달러를 발행했다.
주가는 309.30달러로 거의 보합세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48% 상승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