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큐브엔터)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큐브엔터(182360)가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기획사들과 같이 큐브엔터는 코로나 이후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고성장으로 실적 레버리지가 나타나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OPM)이 10% 내외까지 올라가며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됐다. 올해는 (여자) 아이들이 오는 29일 포함, 최소 2번 이상의 컴백이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앨범 우려가 있겠지만, 일본향 팬덤이 성장하는 초입이기에 일부 상쇄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콘서트 모객(2배 이상) 확대 및 작년 4분기 체결한 중국 텐센트와의 음원 계약을 통해 올해 역시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신인 남자 아이돌의 데뷔도 계획되어 있는 만큼, 실적과 모멘텀이 모두 좋은 만큼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 |
(출처=하나증권) |
작년에는 (여자)아이들이 한번만 컴백했음에도 앨범 판매량이 130만장(전작 82만장)을 상회하는 고성장을 통해 실적 레버리지 효과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1월 29일 컴백을 포함해 최소 2번 이상의 컴백이 예상되며 콘서트 모객 규모 역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훈 연구원은 "2023년은 약 13만명으로 약 2배 성장했는데, 올해 또한 2배 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작년 아레나 투어를 하는 와중에 일본에서는 유독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실적 전망도 좋기에 단일 IP를 넘어서 남자 그룹에 대한 갈증을 풀어낼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