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AMGN.O), 美 제조 네트워크 6억5천만 달러 규모 확장…관세 대응한 추가 투자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5-09-29 07:35:02
암젠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암젠은 최근 캘리포니아의 6억 달러 규모 과학혁신센터 및 오하이오에 9억 달러 규모의 제조 시설 확장 및 노스캐롤라이나에 10억 달러 등 투자에 기반한 미국 제조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암젠은 27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10월부터 제약 부문에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자마자 미국 제조 네트워크를 6억 5천만 달러 규모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암젠의 회장이자 최고경영바 로버트 A. 브래드웨이는 "이번 확장은 미국의 생명공학 제조업에 대한 암젠의 의지와 전세계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암젠의 계획된 이번 투자 사업은 준코스 생물의약품 제조 시설의 의약품 생산량 증대를 지원하고 전반적인 운영 프로세스에서 첨단 기술을 통합할 예정이다. 

 

얌젠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또한 건설과 새로운 고급 제조업 일자리를 포함해 약 75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푸에르토리코 주지사 제니퍼 곤잘레스 콜론은 "이번 확장으로 암젠과 푸에르토리코 노동력 간의 상호 충성의 유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암젠은 2017년 감세와 고용법(TCJA) 통과 이후 미국 제조업과 연구개발에 40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주가는 272.98달러로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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