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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렌터카 매장. (사진=허츠)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 글로벌이 최근 중고차 수요 확대에 대한 대응책으로 온라인 방식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출범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아마존의 자동차 유통 플랫폼 '아마존 오토스'와의 협업에 이어 나온 것으로, 허츠는 자사 보유 차량을 온라인을 통해 매각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보유 차량을 매각할 수 있는 트레이드인(교환 매입)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허츠는 최근 불안정한 렌터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비중을 줄이고 내연기관 차량으로 회귀하는 전략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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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지난해에는 높은 수리비 부담으로 테슬라 차량을 중심으로 보유 전기차 상당수를 처분했다.
허츠 글로벌은 달러, 쓰리프티, 파이어플라이 등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160개국에서 렌터카 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허츠 카 세일즈' 브랜드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중고차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2.5% 상승 후 1.83%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