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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 넘었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06조원, 영업이익 1440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했다. 무엇보다 4분기 택배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8.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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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
대신증권은 13일 CJ대한통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을 약 10% 상회했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4% 오른 17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024년 매출액은 12.3조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717억원으로 19.1%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 동사의 직구 물량은 약 8천만 박스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1.2억 박스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