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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웹 서비스(AWS).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거대 기술 기업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 AWS가 스페인에서의 확장 계획을 크게 높였다.
AWS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동부 아라곤 지역의 데이터 센터에 157억 유로(170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라곤 정부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 투자가 이미 스페인 아마존의 허브인 이 지역에서 10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며 이 계획은 스페인과 남유럽에서 가장 큰 기술 투자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또한 2021년에 발표된 이전 계획을 대체하는 새로운 계획으로 25억 유로(27억 899만 달러)를 스페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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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아마존은 이번 투자로 2033년까지 연간 평균 1만 7500개의 현지 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호세 루이스 에스크리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장관의 말을 인용해 "AWS가 스페인을 선택함으로써 유럽에서 기술 혁신과 AI의 최전선에 서게 해준다"고 말했다.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와 같은 다른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은 유럽 전역에 걸쳐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시기에는 동일한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