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AVGO.O), AI 열풍에 동반 수혜…'엔비디아(NVDA.O) 훈풍 효과'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5-09-01 00:44:34
브로드컴 본사. (사진=브로드컴)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AI를 구동하는 데이터 인프라에 필수적인 맞춤형 칩 및 네트워킹 솔루션을 공급하는 브로드컴의 주가는 연초 대비 33% 이상 상승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30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강력한 분기 실적 발표로 인해 인공지능(AI) 주도 수요 사이클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강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통해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며 AI 칩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를 입증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향후 5년간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하며 AI 칩 투자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신 있게 일축했다.

 

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범위도 확대해 블랙웰 GPU, NIC, DPU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에 통합함으로써 기업 전용 클라우드에 더 빠른 네트워킹과'향상된 AI 훈련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브로드컴의 전망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다. 

 

브로드컴에 대한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344.32달러다. 최근 UBS, 파이퍼 샌들러, 골드만삭스에서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333.33달러로 약 1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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