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김승훈, 경이로운 빌런의 탄생

스포테인먼트 / 김경식 / 2020-12-14 14:41:20

[스타엔=김경식 기자]

경이로운 소문 김승훈 (사진=방송 캡처)

김승훈이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역으로 변신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노항규(김승훈 분)가 새로운 악역으로 등판했다.

노항규는 태신건설의 상무로, 거침없는 일처리로 보는 사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인물. 노항규가 악역으로 등판하며 가모탁(유준상 분) 살해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7년 전 가모탁을 칼로 찌른 노창규(전진오 분)의 윗선에 노항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이에 노항규가 극 중심 사건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노항규는 가모탁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가모탁이 살아있다는 걸 알린 부하에게 죽은 거 확인했다고 하지 않았냐, 그놈을 내 앞에 데리고 오라며 추궁했다. 이때 살기 어린 눈빛을 표출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악역의 면모를 제대로 발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처럼 김승훈은 태신건설 상무인 노항규 역을 탄탄한 연기 내공을 기반으로 완벽히 소화, 새로운 악역 패러다임을 열었다. 서늘하고 날카로운 눈빛과 그에 걸맞은 카리스마로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김승훈이 앞으로 어떤 연기로 ‘경이로운 빌런’의 탄생을 알릴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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