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현주엽 장난으로 김시래에게 41만9000원 계산서 넘기는 순간 최고 시청률

스포테인먼트 / 이준현 / 2019-07-01 19:39:36

[스타엔=이준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방송 캡처)

'당나귀 귀'가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0회 2부에서는 자신을 따돌리고 식당에 간 선수들의 식사자리에 합류한 현주엽의 ‘트리플 더블’ 먹방과 현주엽의 장난기가 발동한 순간, 최고 시청률 9.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LG세이커스팀 체력테스트 현장에 나타난 현주엽을 본 선수들은 긴장했다. 지난 시즌 이후 두 달여간의 휴가를 보낸 선수들은 체력이 떨어진 모습으로 현주엽의 폭풍 지적을 받았고, 그 중에서도 새로 영입되어 기대를 받고 있던 정희재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유난히 뒤처진 모습과 저질 체력으로 현주엽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체력테스트가 끝난 후 입맛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현주엽과의 식사를 거절한 선수들은 현주엽의 눈을 피해 식당에 모였고, 식사를 하며 그동안 현주엽 감독에게 쌓인 불만을 털어놓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선수들이 어쩔 줄 몰라 허둥대는 사이 현주엽과 채성우 통역이 식당으로 들어섰고, 식사자리에 합류했다. “고기 익을 때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라며 앉자마자 육회를 주문한 현주엽은 돼지갈비와 소갈비를 비롯해 냉면까지 흡입했다.

식사를 끝낸 현주엽은 김시래에게 “너가 산다고 해서 배부르게 안 먹었다”라며 “시래야 잘 먹었어”라 해 김시래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계산대에서 41만9천원이라는 금액을 확인한 다른 선수들은 물론 현주엽조차 놀라는 모습이 포착되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MC들은 갑갑하다며 연신 ‘갑’버튼을 눌러댔으나, 현주엽은 인터뷰를 통해 “따로 시래한테 돈을 보내줬습니다”라며 장난이었음을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준현 (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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