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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빅스 리튬이온 배터리. (사진=이노빅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업체 이노빅스 코퍼레이션의 주가는 회사가 2025년 2분기 재무 결과 발표 후 급락하며 마감했다.
이노빅스는 1일(현지시간) 2분기에 747만 달러 매출액을 기록해 분석가들의 예상인 557만 달러를 초과했다. 조정된 순이익은 주당 13센트의 손실을 보였으며, 이는 예상된 17센트 손실보다 적은 수치다.
전년 대비 매출은 거의 두 배로 증가해 '강한 수요'라고 부르는 고급 배터리 기술 덕분에 98% 상승했다.
특히 고급 소재와 완전 자동화된 제조 공정을 특징으로 하는 AI-1 배터리 플랫폼의 출시에 대해 강조했다.
이노빅스는 플랫폼을 최종 확정하고, 자격 검증을 위한 생산 샘플을 발송했으며, 긍정적인 매출총이익률의 세 번째 연속 분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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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빅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또한 대량 생산을 늘리고 새로운 고객들이 자격 검증 프로세스를 시작하면서 상용화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노빅스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에서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초과했지만, 주가는 실행, 현금 소모 및 대량 상용화 경로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주가는 20.11% 하락한 10.71달러에 마감했다.
이러한 주가의 급격한 하락은 견고한 분기 지표와 경쟁이 치열한 배터리 시장에서 회사의 장기 성장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남아있는 의구심 간의 불일치를 반영한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