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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을 위한 특별한 '내조의 데이'를 선포하며 애정 어린 지원을 펼쳤다.
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 166회에서는 이다해가 중국 상해로 떠나는 보름간의 장기 출장을 앞두고 남편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해는 세븐과 친정어머니가 함께 다니는 헬스장을 방문했다. 세븐과 장모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운동하는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단이 부러움을 표하자, 이다해는 "세븐이 작년부터 우리 엄마에게 자신이 다니는 헬스장 회원권을 끊어줬다"고 밝혔다.
"제가 엄마를 모시고 다녔을 때는 3일 다니고 안 가시더니, 사위가 끊어주니까 매일 다니신다"고 전한 이다해는 집에서 직접 준비한 미숫가루와 영양제를 두 사람에게 건넸다.
이다해는 "엄마가 운동을 정말 싫어하셨는데 요즘 열심히 하셔서 당 수치가 좋아졌다"며 "엄마가 다 사위 덕분이라며 거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신다"고 남편을 자랑했다.
이후 이다해는 직접 운전해 세븐을 뮤지컬 공연장까지 데려다주었다. 갑작스러운 배려에 세븐이 "오늘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거냐? 내 생일도 아닌데?"라고 묻자, 이다해는 "요즘 우리가 서로 너무 바빴던 것 같다.
내가 못 챙겨준 것도 있고, 또 내일부터 내가 보름 정도 장기 출장을 가니까"라고 설명했다.달콤한 분위기 속에서 이다해가 "자기는 내가 출장 갔을 때, 언제 제일 보고 싶어?"라고 묻자, 세븐은 "당연히 매일 보고 싶다.
가장 보고 싶을 때는 한 2박 3일 됐을 때쯤?"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다해는 "연애 초반에는 하루만 떨어져도 '눈물 셀카'를 보내주고 그랬는데, 이젠 세월이 흐른 거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장에 도착한 이다해는 남편 몰래 '다~해 드림 커피차'를 준비했다. 특히 세븐이 출연하는 뮤지컬 제목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 메뉴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까지 마련해 정성을 보였다.
결혼 2주년을 맞은 이다해-세븐 부부의 달달한 케미스트리와 함께, 장우혁-손성윤을 위해 큐피드 역할을 자처한 김종민, 천명훈의 '이벤트리오' 활약상은 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6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