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결산 앞두고 '투자유의안내' 발동...“한계기업 투자 각별히 유의”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2-27 18:47:32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25사업연도 결산기를 맞아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한계기업'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투자유의안내(Investor Alert)'를 발동했습니다. 이는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부실기업을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2026년부터 코스닥시장의 퇴출 요건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이번 결산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에 취약한 기업들의 주요 특징으로 재무구조 부실에도 불구하고 주가나 거래량이 이유 없이 폭등하는 비정상적 흐름을 꼽았습니다. 영업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 대신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 외부 차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행태도 대표적인 위험 징후로 분석되었습니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 납입 지연이 빈번하거나 기존 업종과 무관한 기업을 인수 후 즉시 재매각하는 불투명한 행보 역시 주의 대상으로 지목되었습니다.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은 외부감사인과의 의견 차이를 시사하며, 이는 종종 상장폐지 사유로 이어지는 강력한 위험 신호로 해석됩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낮거나 경영권이 빈번하게 교체되는 기업, 실체가 불분명한 투자조합이 운영하는 기업에서 횡령이나 배임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신사업 추진 정보를 유포해 인위적으로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거래소는 향후 이상 징후가 포착되는 종목을 대상으로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허위 사실 유포 시 '사이버 얼럿(Cyber Alert)'을 발동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은 종목에 대해서는 기획감시를 거쳐 혐의가 드러날 경우 관계 기관과 공조해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의 재무 상태를 도외시한 추종 매매는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공식 공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국토부, 오산 옹벽 붕괴…현대건설·LH 설계부터 관리까지 ‘총체적 부실’ 판명 : 알파경제TV
‘낙하산 인사’ 논란 김종출 KAI 사장 후보 선임 불발...노조 반발에 이사회 안건 상정 무산 : 알파경제TV
'유령 코인 사태' 빗썸, 작년에만 오지급 사고 4건 있었다…이재원 대표 '2건' 발언과 배치 : 알파경제TV
쿠팡 김범석 의장, 개인정보 유출 첫 공식 사과…”고객은 쿠팡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 : 알파경제TV
박상진 산은 회장 "대산 프로젝트 신규자금 4천300억 전담" : 알파경제TV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