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첫 일본 아레나 투어 확정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5-30 18:22:05
10월 사이타마·고베 4회 공연과 '서머소닉' 메인 무대 출연 예정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걸그룹 아이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0일 아이들이 오는 10월 4일과 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18일과 19일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에서 총 4회 공연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아레나 투어는 아이들이 지난해 도쿄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2만5천 관객을 동원한 성공에 이은 일본 시장 공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일본 내 팬덤 확장세를 반영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아이들은 아레나 투어에 앞서 일본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서머소닉'(SUMMER SONIC)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축제의 주 무대인 마린 스테이지에 올라 대표곡들을 선보이게 된다. 이는 일본 음악 시장에서 아이들의 위상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 19일 발매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위 아'(We are)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타이틀곡 '굿 싱'(Good Thing)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천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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