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판] SK오션플랜트, 숨겨진 2인치는?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5-06-12 18:07:38
SK오션플랜트, 풍력 넘어 숨겨진 성장 동력 주목
해상풍력 모멘텀 지속 속 특수선 사업 확장,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 고조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 관련주로서의 모멘텀을 넘어, 숨겨진 성장 동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와 맞물려 풍력 사업 확대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SK오션플랜트의 1분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에 대한 분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1분기에 매출액 2,571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3%, 23.3%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특수선 사업 부문이 406.9%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DS투자증권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SK오션플랜트가 올해 목표로 하는 신규 수주 9,5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에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개와 함께 신규 수주 확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KB증권은 SK오션플랜트의 목표주가를 2만 원에서 2만 3천 원으로 15% 상향 조정하며, 하반기부터 수주 잔고가 채워지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국내 안마해상풍력, 완도금일해상풍력 프로젝트 발주와 대만 웨이란하이, 펭미아오의 업스코핑 발주가 예상된다.

SK오션플랜트의 숨겨진 매력은 풍력 외 다른 사업 영역에서도 찾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이진호 연구원은 "미 해군 MRO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중장기적으로 매출 안정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해상풍력과 함께 매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오션플랜트는 두산에너빌리티, STX엔진 등과 협력하며 미 해군 MRO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의 적정 밸류에이션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존재한다. 유진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가 현재 협의 중인 국내 해상풍력 구조물만 약 6GW에 달하며, 함정, 선박수리, FPSO 등의 풍부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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