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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카카오페이) |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카카오페이 MTS와 시버트 파이낸셜의 주문 시스템이 결합돼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거래 편의성과 혜택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2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외 거래 주문량이 증가할수록 수수료 비용 절감 효과가 커지면서 한시적으로 제공해야 했던 주식 거래 최저 수수료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미국 주식 거래 토탈 솔루션을 해외 핀테크 기업 등에 제공할 계획을 구상 중”이라며 “기존의 틀을 깨는 카카오페이스러운 글로벌 사업 협력 방안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업계 최저 온라인 거래 수수료(0.05%)를 제공 중이다.
신 대표는 대출 사업 전망을 묻는 말에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과 이와 관련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작년 대비 금융 규제가 점차 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여전히 2금융권 중심으로 연체율 및 부실자산 증가로 자산 건전성 관리 이슈가 커지면서 올해도 하반기 이후의 공급 축소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라는 새로운 기회 역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덧붙였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