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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산다라박의 과거 데이트 경험 언급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해명에 나섰다.
지난해 5월 산다라박의 유튜브 채널 'DARA TV'에 올라온 영상에서 그는 2NE1 데뷔 전 14세 남성과 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당시 19세였던 산다라박은 상대방에게 16세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 남성이 다가와서 번호를 물었다.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줬다"고 산다라박은 말했다. "그런데 14세라고 하더라. 그 당시 내가 19세였다. 데뷔 직전이었다."
이어 그는 "내가 거짓말을 했다. 16세라고 한 뒤 몇 번 데이트했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 이후 일부 해외 팬들은 '미성년자 성 착취'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어떤 이유에서든 정상적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해당 발언을 삭제하고 영상을 재업로드했다. 'DARA TV' 측은 "영상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한 "본 에피소드와 관련해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