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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감탄사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음악을 담당했던 김성수 음악감독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가 취소됐다. 이달 말 서울에서 예정됐던 공연은 제작사 측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전면 취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사 감탄사는 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김성수 음악감독의 콘서트 '23 라이브'(23 LIVE)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연이 취소됐다"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이 사과드린다"고 제작사 측은 밝혔다.
이미 예매한 관객들의 티켓은 일괄 취소 처리되며, 환불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수 음악감독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의 음악을 담당했다. 또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광화문 연가', '보이스 오브 햄릿'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 작업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에 취소된 공연에서는 '오징어 게임'과 '피지컬: 100'의 삽입곡들과 함께 그가 작업한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이는 그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행사였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