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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5일 오전 전체회의가 열리는 과천 방송통신위원회에 항의 방문해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과 면담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텔레비전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따로 떼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이르면 모레부터 TV수신료 따로 낸다
이르면 오는 12일부터 전기요금과 텔레비전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 징수가 분리된다. 다만 징수 체계의 근본적 변화에 따른 실무 준비로 일단 신청자에 한해 분리 징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에코프로, 주가 100만원 뚫었다
에코프로가 장중 전장보다 3.57% 오른 101만 5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개월 내 에코프로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평균치(42만 5천원)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마감은 전 거래일 대비 1.53% 내린 96만 5000원에 마쳤다.
◇ 고용보험 증가폭 2개월째 확대
6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18만 3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7만 4천명(2.5%)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지만 외국인 근로자(18만 4천명)를 제외하면 사실상 보합세다. 29세 이하는 작년 동월 대비 2만 4천명 감소한 248만 1천명으로 10개월 연속 감소세다.
◇ 6월 물가 상승률 11년 만에 최고
지난달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지난해 동월보다 10.8% 올라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삼다수와 아이시스, 강원평창수 등 주요 생수 제품과 일부 편의점의 자체브랜드(PB) 생수 가격이 줄줄이 올랐기 때문이다.
◇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가입자 1억명 돌파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내놓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닷새 만에 1억명을 넘었다. 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근접 속도는 최근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불러온 챗GPT의 두 달보다 훨씬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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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24%) 내린 2 |
◇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2520선 하락 마감
코스피가 0.05%로 상승 출발해 강한 혼조세를 보이다 전 거래일 대비 0.24%(6.01포인트) 하락한 2520.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를 끌어내린 주체는 외국인과 기관투자는 각각 1529억원, 1906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홀로 3126억원을 사들였다.
◇ 대한상의·유통업계, 국내 첫 ‘협력사 ESG 공유 플랫폼’ 구축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업계와 손잡고 유통산업에 특화된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협력사의 ESG 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번처럼 동종업계가 모여 협력사의 ESG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유통업계가 처음이다.
◇ 과기정통부, 외국인 통신시장 진입규제 완화 재검토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외국인 사업자가 이동통신 신사업자로 신청할 경우 최대 49%까지로 제한된 외국인 사업자의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지분 보유 한도를 상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시군구 재산세, 고지서 오류 ‘10원 누락’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들에 따르면 ‘고지서 오류’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가 거두는 7월분 재산세 일부가 덜 걷힌 것으로 확인됐다. 과세 물건 중 지방 교육세 연세액의 10원이 적게 부과 처리됐지만 누락분에 대한 징수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원희룡 “野 거짓 정치공세 지속되면 양평고속道 재추진 못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끌려가면 사업도 안 되고 앞으로 유사한 사례들이 계속 발생할 것”이라며 정치 공세가 지속되면 사업 재추진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정부 “핵폐수 표현, 불안감 내용 부적절”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일부 공직자가 ‘오염수’ 대신 ‘처리수’라는 표현을 쓴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는 오염수로 부르는 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핵폐수’라는 용어는 지나치게 자의적 해석을 하거나 국민께 근거 없는 불안감만 주는 내용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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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을 위해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출국전 공군 1호기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尹대통령, 나토 정상회의서 북핵 공조 모색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후 4박 6일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 참관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해 북핵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회의 기간 10여 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다.
◇ “선관위 직원들, 선관위원 수당 등으로 해외여행·전별금 수수”
감사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기감사 결과 다수의 지역 선관위 직원이 소속 기관 선관위원으로부터 골프·해외여행 경비를 제공받거나 회의 참석 수당을 관련 경비로 사용하는 등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 ‘미신고 영아’ 939명 중 34명은 사망
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아 경찰이 행방을 찾는 아이가 939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이 이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출생 미신고 영아는 6일보다 7명 늘어난 34명으로 파악됐다.
◇ 검찰 ‘돈봉투 의혹’ 관련 국회 2차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자금의 경로 추적을 위해 국회사무처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히 이번 압수수색 대상자 중에는 의혹 수사의 정점으로 지목되는 송영길 전 대표의 의원 시절 보좌진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