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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T)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광복 79주년을 맞아 V컬러링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독도 유랑단'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SK텔레콤은 8일 ’V컬러링’ 서비스가 독도 사랑으로 유명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독도 지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V컬러링 서비스는 사용자가 설정한 영상 콘텐츠를 전화 연결 시 상대방 화면에서 재생시켜주는 영상 통화 연결음 서비스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중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독 도 및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이 두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유랑단의 탐방 기록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V컬러링 유튜브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기 위해 '독도 사랑 실천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 부사장인 은 "V 컬러링 서비스가 고객 개개인의 개성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형태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광복절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독도를 떠올리는 게 아니라 평소 독도에 대한 친근감을 갖는 것에서부터 독도 지키기가 시작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서경덕 교수는 지난 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영국 가수 아델의 단독 콘서트에서 일본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서 교수는 욱일기가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이를 사용하는 것은 침략전쟁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델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며 아시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청한바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