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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와 인공지능(AI) 거품 논란 재점화로 3%대 급락하며 7거래일 만에 4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44.78포인트(1.10%) 하락한 4044.47로 출발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키우다 3953.26까지 밀렸습니다.
개인이 1조2433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00억원, 676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63%), 호텔·레스토랑·레저(1.62%), 기타금융(0.12%) 등 일부 업종만 상승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5.65%), 출판(-5.17%), 우주항공과국방(-4.83%), 전기제품(-4.44%)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5.94%)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2%)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우(-4.39%), 두산에너빌리티(-4.31%), LG에너지솔루션(-4.32%), KB금융(-3.39%), 삼성전자(-2.78%), 현대차(-2.58%)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HD현대중공업은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97포인트(2.66%) 떨어진 878.70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84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3억원, 118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01%), 리가켐바이오(0.73%) 등이 올랐습니다.
에코프로(-7.48%), 에코프로비엠(-6.09%), 에이비엘바이오(-5.34%), 삼천당제약(-4.52%), HLB(-4.03%), 레인보우로보틱스(-0.92%), 펩트론(-0.32%), 코오롱티슈진(-0.18%) 등은 내렸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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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이플러스에셋) |
에이플러스에셋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에이플러스에셋은 전 거래일 대비 30.00%(1770원) 오른 76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직후 곧바로 상한가에 안착한 뒤 하루 종일 가격제한폭 최상단을 유지했습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에이플러스에셋 지분을 대규모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최대 19.91%에 해당하는 보통주 450만1192주를 주당 8000원에 공개매수할 계획입니다. 공개매수가는 이날 상한가보다 4%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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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핑크퐁컴퍼니) |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며 순항했습니다.
이날 더핑크퐁컴퍼니는 공모가 3만8000원보다 3550원(9.34%) 높은 4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6만1500원까지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61.84%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0년 설립된 키즈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244개국에서 25개 언어로 7000편이 넘는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 중입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75억6900만원, 영업이익은 188억11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