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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12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됐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돈봉투 의혹’ 野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윤 의원 체포동의안은 293명 중 139명(47.4%)이 찬성했고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293명 중 132명(45.1%)이 찬성했다.
◇ 대통령실, 中대사 겨냥 작심비판
대통령실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겨냥해 “대사라는 자리는 본국과 주재국을 잇는 가교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고 가교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면 본국과 주재국의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 尹 “혈세 낭비 없도록 보조금 후속조치 만전”
윤석열 대통이 주례회동에서 “최근 민간 단체 보조금 및 교육 교부금 조사 결과에 대해 고민이 크다”며 “단 한 푼의 혈세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 연6% 금리 청년도약계좌 15일 출시
5년간 적금을 납입하면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출시된다. 하지만 은행들이 사전 공시한 최고 연 6% 수준의 금리 중 기본 금리는 4%에 불과하고 나머진 우대금리인 데다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로워 사실상 6% 금리가 아니란 지적이다.
◇ 6월 초순 수출 전년 대비 1.2%↑
6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52억 7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다만 핵심 부문인 반도체와 대중(對中) 수출의 부진은 지속됐다. 무역수지는 15개월 넘게 적자를 나타냈지만 적자 규모는 1년 3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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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45%) 내린 2 |
◇ 코스피, 약세 전환해 2,620대 마감
장 초반 52주 최고가를 찍은 코스피가 전장보다 11.81포인트(0.45%) 내린 2629.35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매물 출회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 하반기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58% ‘역전세’
연합뉴스가 부동산R114와 함께 2021년 하반기에 계약된 서울 아파트 7만 2295건 중 올해 상반기에 같은 단지·면적·층에서 거래돼 전셋값 비교가 가능한 2만 8364건을 분석한 결과 하반기 계약의 58%가 역전세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 신한울 3·4호, 터 닦기 공사 시작
윤석열 정부 들어 부활한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에 관한 정부의 종합계획이 확정됐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6일부터 본 공사에 앞선 부지 정지 작업에 착수한다. 향후 원안위의 건설 허가가 나면 원자로 터 굴착 등 본 공사가 이어진다.
◇ 부산 돌려차기 항소심서 20년 선고
부산 중심가인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에게 부산고법이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 공개,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 반도체공장 설계도 빼낸 전직 삼성전자 임원 등 7명 재판행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설계도면을 빼내 그대로 복제한 공장을 중국에 설립하려 한 전 삼성전자 상무 A씨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대표로 있는 중국 반도체 제조 회사 직원 5명과 공장 설계 도면을 빼돌린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 1명 등 6명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건설사 불법하도급 42곳 무더기 적발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집중단속에 나서 77개 건설현장을 점검결과 건설업 등록조차 하지 않은 무자격자에 하도급을 주는 등 42.8%에 해당하는 33개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 5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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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익 TBS 대표이사(가운데)와 실본부장들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TBS 라디오공개홀에서 정치 편향 논란을 사과하고 공정성 강화를 위해 임직원의 부당한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등 정치 중립성을 강화할 방안을 발표하며 고개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TBS “정치적 편파 논란 사과”
교통방송(TBS)이 ‘공영성 강화를 위한 TBS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정치 편향 논란을 사과하고 공정성 강화를 위해 임직원의 부당한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한편 당분간 시사 프로그램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 박진 “日오염수 방류, 안전한 검증 이뤄지지 않으면 반대”
박진 외교부 장관이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안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으면 방류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입장을 일본에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후쿠시마 오염수 설비 시운전 시작
일본 정부가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이날 오전 8시 40분 오염수를 원전 앞 바다에 방류하는 설비의 시운전을 시작했다. 시운전은 약 2주간 진행된다.
◇ 한 총리 “日오염수, 과학적 처리되고 기준 맞다면 마실 수 있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안전이 검증되면 (오염수를) 마시겠느냐’는 김성주 의원 질의에 “완전히 과학적으로 처리가 된 거라면 우리 기준, 세계보건기구(WHO) 음용 기준은 1만 베크렐(㏃)이며 기준에 맞는다면 마실 수 있다”고 답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