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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얼루어 코리아·프레인글로벌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영애가 1999년 방영된 드라마 '초대' 이후 2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한다. KBS는 오는 9월 2TV 토일 미니시리즈로 편성된 '은수 좋은 날'에 이영애를 비롯해 김영광, 박용우가 주연으로 나선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은 거액의 돈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주부 강은수(이영애 분)가 우연히 마약 가방을 손에 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다. 강은수는 이 가방을 둘러싼 위험천만한 추격전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극 중 김영광은 강은수의 딸 미술강사 이경 역을 맡아 은수와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박용우는 마약 밀매조직 '팬텀'이 잃어버린 마약 가방을 추적하는 베테랑 마약반 형사 장태구 역으로 분한다. 이 세 인물은 얽히고설키며 예측 불가능한 서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또 오해영'과 '뷰티 인사이드'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송현욱 PD가 메가폰을 잡고, '치즈인더트랩'의 전영신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