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중동 리스크에 6%대 폭락…5400선 턱걸이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3-23 17:15:31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23일 코스피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최후통첩 시한을 앞두고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6% 넘게 급락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5.45포인트(6.49%) 하락한 5405.7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5397.94까지 밀려나며 5400선이 일시적으로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7조 20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 6755억 원, 3조 816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번 급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을 요구하며 군사 타격을 예고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금리 인하 입장을 철회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64.63포인트(5.56%) 내린 1096.89에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삼천당제약만이 3.75% 상승하며 대조를 이뤘습니다.

한편, 개별 종목에서는 김익래 다움키움그룹 전 회장의 공개매수 공시가 발표된 사람인이 18.33% 급등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기존 3.38%에서 11.77%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 전 회장은 "책임 경영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공개매수 목적을 밝혔습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유조선 수요가 급증하면서 흥아해운이 19.64% 상승했습니다. 모회사인 장금상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대기 중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통해 높은 용선료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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