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원 NC파크 홈경기 재개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5-05-23 17:15:51
안전점검 완료 후 30일 한화전부터 정상 운영... 울산 임시 홈구장 사용 종료

사진 = 경남 창원NC파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오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부터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홈 경기를 재개한다. 구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NC 구단은 23일 공식 발표를 통해 "6월 말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을 사용하기로 울산시와 협의했으나 지역 상권,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창원 NC파크 복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말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고 이후 약 두 달 만의 홈구장 복귀다. 당시 구장 내 시설물이 떨어져 관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후 NC는 안전 점검을 위해 창원 NC파크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NC는 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올해 임시 홈구장으로 선정하고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부터 울산에서 홈 경기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안전점검 완료로 창원 복귀가 가능해졌다.

 

이진만 NC 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과 팬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야구장이 되도록 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C는 창원 NC파크 복귀에 앞서 27일과 28일 이틀간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2군)리그 2연전을 창원 NC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경기들은 모두 오후 6시에 시작하며, 27일은 무관중, 28일은 유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1군 경기 재개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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