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카카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카카오가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SM) 경영권을 인수함에 따라 계열회사와 자산 총액이 크게 증가했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 편입으로 자산 총액이 2조4천억원에서 34조2천억원으로 1조8천억원 증가했다. 또한 계열사는 지난해 5월(136개) 대비 11개 증가한 147개로 집계됐다.
카카오의 SM 인수로 계열회사에 편입된 회사는 쳐스문화산업전문회사, 드림위더스, 디어유, 모아엘앤비인터내셔널, 스튜디오광야 등이 있다.
다만 SM 편입 효과를 제외하면 카카오의 계열회사는 136개에서 122개로 14개 순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카카오 공동체 시너지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위한 회사 간 통합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다만, K-콘텐츠 글로벌 확대와 글로벌 컨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로 25개의 회사가 계열 편입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는 공정위에 기업 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정위 심사 결과가 나오면 카카오의 SM 인수 절차는 모두 마무리 된다.
알파경제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