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노, 성수동 90억 아파트 매입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6-25 17:02:21
갤러리아포레 최고가 거래... 연예인 거주지로 유명한 '서울숲 3대장' 중 하나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세븐틴의 메인 댄서 디노(26, 본명 이찬)가 서울 성수동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9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디노는 지난 2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195㎡ 한 세대를 90억 원에 구매했으며, 이달 초 소유권 이전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거래는 해당 면적대에서 최고가(신고가) 거래로 기록됐다.

 

등기부등본상 해당 매물에는 61억6000만 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인 점을 고려하면, 디노는 최대 56억 원 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디노가 선택한 갤러리아포레는 서울 성동구 서울숲 뚝섬 특별계획 1구역에 위치한 초고가 주택으로, 2011년 7월에 준공됐다. 이 건물은 인근의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함께 '서울숲 3대장'으로 불리며, 성수동 일대를 신흥 부촌으로 변모시키는 데 기여한 주요 건물 중 하나다.

 

특히 갤러리아포레는 가수 지드래곤, 배우 김수현, 한예슬, 방송인 장영란 등 유명 연예인들의 거주지로 알려져 명성을 더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건물이 뛰어난 사생활 보호와 함께 한강과 서울숲 조망이 가능해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 편의성도 갖춘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분당선 서울숲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2015년 세븐틴 멤버로 데뷔한 디노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팀 내 막내로서 뛰어난 춤 실력을 인정받아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정승원,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패션계까지 섭렵
축구 대표팀, 미국전 앞두고 완전체 훈련 돌입
다저스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 투어 첫 우승
우주소녀 다영, 9년 만에 솔로 데뷔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