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16일 SBS Biz에 따르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불거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쿠팡에 대한 영업 정지 여부를 공정거래위원회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배경훈 부총리는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의 질의에 대해 "주무 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입장을 전달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배 부총리는 "민관 합동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영업 정지 논의를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박정훈 의원의 질문에 배 부총리는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며,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
| (사진=연합뉴스) |
한편, 국가정보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민관 합동 조사단 참여를 거부당했다고 답변했다는 박정훈 의원의 지적에 대해 배 부총리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국가정보원을 포함한 관계 기관과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며, 곧 국가정보원에 공식적인 답변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