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최태원의 무리수?...대한상의 '수퍼리치 2400명 탈한국' 자료 조작 논란 : 알파경제T

TV / 영상제작국 / 2026-02-06 16:51:12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상속세 감세 근거 보고서가 부실한 데이터에 기반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대한상의는 '상속세수 전망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23년 한국의 고액 자산가 2400명이 과도한 상속세를 피해 해외로 이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는 주요 언론을 통해 확산되며 상속세 부담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러나 해당 자료의 출처인 영국 컨설팅업체 '헨리 앤 파트너스'와 'TPA'의 통계는 실제 이민국 데이터가 아닌 추정치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법무부 출입국 통계나 외교부 재외국민 이주 신고 현황과는 수천 명의 격차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대한상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보도한 국내 주요 언론사들도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상의는 "데이터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했다"며 언론에 정정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와 학계는 "국가 경제 정책의 중요한 축인 상속세 문제를 다루면서 기초적인 팩트 체크 없이 부실 자료를 배포한 것은 명백한 여론 조작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대한상의의 이번 사태는 경제계 수장의 책임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ESG 경영을 강조해온 최 회장이 정작 본인이 이끄는 기관에서 발생한 정보 왜곡 사태에는 침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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