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관위 ‘자녀채용 의혹’ 대상자 추가 확인 외 30일 주요뉴스 써머리

인더스트리 / 김우림 / 2023-05-30 16:50:18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30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관련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선관위 ‘자녀채용 의혹’ 대상자 추가 확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내부 전수조사 중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신우용 제주 상임위원 등 기존에 확인된 사례 외에 의심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특혜 채용 의혹 대상자는 1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후쿠시마 시찰단, 내일 결과 설명 기자회견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과정을 살펴보고 온 정부 시찰단이 31일 시찰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후 오염수 측정·확인 시설인 ‘K4’ 탱크, 오염수 이송 설비, 희석 설비, 운전제어실, 비상정지장치 등을 점검했다.

◇ 추경호 “전세금 반환 위한 대출 규제 완화 검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기 위한 대출을 받을 때 규제를 일정 부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은 DSR 등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임대인 측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 정부, 보조사업 176개 구조조정

제1차 보조금 관리위원회가 건전재정 기조를 천명한 정부의 국고 보조금을 받는 176개 사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278개 평가 대상 사업 중 11개 사업은 즉시, 22개는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2개 사업은 통폐합, 141개 사업은 감축 대상이 됐다.

◇ 내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신용대출 갈아타기’ 가능

31일부터 금융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조회해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개시된다.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와 금융회사 앱으로 가능하다.


코스피가 외국인 대량매수에 힘입어 2,580선을 넘어선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1년여 만에 2580선 돌파 마감

코스피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26.71포인트(1.04%) 오른 2585.5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580선을 넘은 건 약 1년 만이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과 반도체주의 급등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 국내 청소년인구, 총인구의 15%로 감소

2023년 청소년 인구(9~24세)가 총인구의 15.3%(791만 3000명)로 40년 전 1983년(36.8%) 비중의 반토막에도 못 미쳤다. 지난해(15.8%)에 비해서도 0.5%포인트 줄었다. 앞으로 40년 뒤인 2060년에는 총인구의 10.7%인 454만 5천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운전자보험 7월부터 보장 크게 줄어든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 공공기관 출자회사 2천개 넘어섰다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타법인 투자 및 출자 현황이 있는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144곳의 지난해 말 출자회사 수는 전년 말 대비 5.5% 증가한 2112개에 달했다. 이는 2018년 이후 최근 5년 중 최대치다. 한국전력공사는 496개로 압도적인 1위였다.

◇ 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6.35%… 손실 58조원 만회

작년 80조원에 가까운 평가손실을 냈던 국민연금의 올해 1분기 수익률이 6.35%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투자 수익금은 58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수익금은 총 509조 7000억원이다.

◇ “중소기업 69%, 최저임금 너무 오르면 고용 축소”

최저임금 수준으로 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기업 61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6%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감내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신규 채용을 축소(60.8%)하거나 기존 인력을 감원(7.8%)하겠다고 답했다. 또 임금동결·삭감 15.4%, 대책 없음 14.9% 등이었다.
 

갤럭시 자가 수리 도구와 갤럭시 S22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 국내서 갤럭시 ‘자가수리’ 가능해진다

미국에서 지난해 스마트폰 자가 수리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도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일부 제품에서 자가 수리를 30일 도입했다. 자가 수리가 가능한 제품은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된 뒤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국회윤리특위, 김남국 징계안 상정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 안건을 상정했다. 해당 안건은 특위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됐다. 윤리심사자문위 심사를 마친 징계안은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 민주노총 31일 퇴근시간대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민주노총이 31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대정부 규탄 집회를 마치고 세종대로로 이동한다.

◇ 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관련 MBC 기자 압수수색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MBC 기자 임모(42)씨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임씨의 휴대전화, 한 장관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MBC 보도국도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노조와 2시간 넘게 대치하다가 철수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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