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더본코리아가 상장 후 첫 적자를 기록하고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가운데, 최대주주 백종원 대표가 전년의 두 배 수준 배당금을 수령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가맹점 상생지원금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지만, 적자 국면에서의 배당 확대가 적절했는지를 둘러싼 시선은 차갑습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612억원, 영업손실 237억원, 당기순손실 1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22.2%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회사 측은 할인 행사와 마케팅 지원 확대 과정에서 단기 손실을 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백 대표는 급여 8억2200만원과 배당금 35억1700만원을 합쳐 43억3900만원을 받았습니다. 배당금은 상장 직후 첫 배당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늘었고, 지분 59.5%를 보유한 백 대표는 총 배당액 65억3470만원의 절반 이상을 챙겼습니다. 회사는 배당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맹 사업 지표도 흔들렸습니다. 지난해 신규 출점은 247개로 46.2% 줄었고, 폐점은 256개로 44.6% 늘었습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폐점이 출점을 앞질렀습니다. 더본코리아는 경기 침체 등 외부 환경을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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