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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류승룡이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에서 한국어 더빙 배우로 참여한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0일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엘리오'는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소년 엘리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은 외계인에게 납치되기를 꿈꾸다 실제로 우주로 가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류승룡은 이 작품에서 '우주 사용자 길잡이' 역할을 맡았다. 이 캐릭터는 은하계의 모든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있는 깊은 지혜와 신비로운 목소리를 지닌 인물로 묘사된다.
주요 배역 대부분은 전문 성우진이 담당하는 가운데, 류승룡의 참여가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저처럼 다 큰 어른도 눈물, 콧물 펑펑 쏟게 하는 '감성 장인' 디즈니·픽사의 신작답게 이번에도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라고 류승룡은 전했다. 그는 또한 "우주 사용자 길잡이 역으로 여러분께 재미를 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디즈니·픽사는 '토이 스토리', '인사이드 아웃', '코코' 등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들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엘리오'는 이러한 픽사의 전통을 이어가는 신작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류승룡의 목소리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