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신세계그룹 산하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주간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이 그룹 차원의 정무 감각과 내부통제 부실로 번지고 있습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실무진의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용진 회장이 사태 뒤 계열사 대표를 경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중의 시선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반도체나 자동차처럼 수출에 의존하는 기업이 아니라 국내 소비에 기반한 내수 기업입니다. 그만큼 국민 정서와 여론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느냐가 경영의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그러나 정 회장은 잇단 구설 속에서 소비자 감정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결국 비판의 초점은 본업입니다. 유통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신세계그룹이 먼저 손봐야 할 것은 화려한 대외 이미지가 아니라 내부통제와 핵심 사업 경쟁력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총수가 주목해야 할 대상도 계열사 대표의 인사보다 그룹의 현주소와 리스크 관리 체계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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