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에 DRI 모사설비 구축…”내년 도입 예정”

인더스트리 / 김영택 기자 / 2026-01-05 16:11:52
“美 루이지애나 제철소 DRI 제조 기준 수립에 도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에 직접환원철(DRI·Direct Reduced Iron) 제조를 위한 모사설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당진에 DRI 제조 설비를 구축해 테스트를 거친 뒤 미국 제철소 건설에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당진제철소에 DRI 모사설비 건설 공사를 이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생산 규모나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 제철소 건설 및 가동 준비 작업도 병행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루이지애나 제철소의 DRI 생산을 위한 1차 기술을 확보하고 제조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당진제철소에 모사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RI 제조 방식은 천연가스나 수소를 이용해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공정이다.

이 방식은 기존 고로(용광로) 생산 방식 대비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높은 순도의 철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로 생산에 비해 투자 비용이 적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DRI 제조 방식으로 철강재를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다.

총 58억 달러(약 8조 5480억 원)가 투입되는 이 제철소에서는 연간 270만 톤의 철강재가 생산되어 현대차·기아,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현지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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