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영상통화 실명확인 운영시간 축소…주말·야간 중단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6-01-06 16:14:39
(사진=KB국민은행)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비대면 계좌개설 과정에서 운영하던 상담원 영상통화 기반 실명확인 서비스 운영 시간을 축소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다음 달 2일부터 영상통화 본인확인 서비스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현재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지만, 내달부터 주말과 야간 운영은 중단된다.

비대면 계좌개설은 통상 신분증 촬영 등을 통한 본인 확인을 거치며, 금융 거래 이력에 따라 타 은행 계좌 인증이나 상담원 영상통화 인증이 추가될 수 있다.

영상통화 인증은 모든 신규 고객에게 일괄 적용되지는 않으며, 타 금융 거래 이력이 없는 경우 등 일부 고객에게 추가로 요구될 수 있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비대면 인증 수단이 다양해진 만큼 영상통화를 주말·야간까지 운영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운영 여건과 인증 방식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상담원 연결이 필요한 영상통화 인증 특성상 비용 효율화 차원의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하나은행은 AI 기반 얼굴인증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원 영상통화 없이도 시간 제약 없는 계좌 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에서 퇴직한 콜센터 직원은 총 1만1955명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은 AI 기반 안면인식 기술 도입도 추진 중이며, 내부적으로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검토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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