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의 인기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배우 이정진이 신입생으로 전격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164회에서는 이정진이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의지를 드러내며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에서 '교감' 이승철은 "일등 신랑감이 되겠다는 의지가 아주 대단한 학생이 왔다"며 이정진을 소개했다. 스튜디오에 첫 발을 내디딘 이정진은 "많이 배우겠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혀 '교감' 이다해와 '연애부장' 심진화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비혼주의 성향에 대한 질문에 이정진은 "비혼주의자였던 적은 없다. 난 노력하는데 상대방에게는 (바라는) 수준이 안됐던 거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는 그의 결혼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첫 수업으로 이정진은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방문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일우가 "난 조건을 따져야 하는 '결정사'엔 못 갈 것 같다"라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정진은 "오죽하면 갔겠냐"며 "나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딱 되니까 정신을 좀 더 차리게 되는 면이 있다"고 결혼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냈다.
결정사 매니저와의 상담에서 이정진은 최근 연애가 2년 전이었다고 밝혔으며, 상대가 일반인인지 연예인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미소로 답을 대신했다. 또한 이상형, 원하는 나이 차이, 올해 수입, 재산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변해 스튜디오의 멘토들을 놀라게 했다.
프로그램에서 이정진은 선배 탤런트이자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정호근을 찾아가 결혼 가능성에 대해 상담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정호근은 "올해 가을에..."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이정진의 결혼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김일우의 결혼 운까지 점쳐 스튜디오를 긴장감으로 가득 채웠다.
이정진이 바라는 이상적인 결혼 상대는 어떤 사람일지, 그리고 정호근이 예견한 이정진의 결혼 운명은 무엇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6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