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양민혁, 토트넘 아시아 투어 동행 확정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5-07-28 15:30:56
토트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 발표…8월 3일 서울서 뉴캐슬과 격돌

사진 = 토트넘 손흥민. [EPA=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양민혁을 포함한 29명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을 발표하며 국내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의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토트넘의 이번 방한은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손흥민은 변함없이 팀과 동행하며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강원FC에서 이적해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이 처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설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이번 아시아 투어 이후 그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지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생활을 마치고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 이번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제임스 매디슨, 히샤를리송, 도미닉 솔란케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그러나 데얀 쿨루세브스키, 데스티니 우도기 등은 부상 치료와 재활을 위해 런던에 남아 이번 투어에 불참한다. 또한, 임대 이적 가능성이 있는 마이키 무어, 알피 데바인 등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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