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허성관 신임 이사회 의장 선임…이사 독립성·책임경영 강화

피플 / 문선정 기자 / 2026-03-27 16:59:13
'독립성 강화' 사외이사 의장 체제 확립…감사위원 분리선출 2인 확대
허성관 영풍 이사회 의장 (사진= 영풍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영풍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허성관 사외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개정 상법의 취지에 발맞춰 이사회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영풍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것은 전임 박병욱 의장에 이어 두 번째다.

영풍은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는 구조를 통해 이사회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소수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 거버넌스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의장인 허성관은 재무·회계·경영·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다. 한국은행과 산업연구원을 거쳐 미국 뉴욕주립대 조교수, 동아대 교수 등을 지냈다. 

 

이후 해양수산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경기연구원, 롯데장학재단 등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다.

​영풍은 허 의장이 정책 경험과 재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기존 1인에서 2인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도 통과됐다. 이는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정 상법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허 의장은 이번 정관 변경에 따라 분리선출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인 중 한 명이다.

나머지 분리선출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인 전영준 이사는 지난해 제7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소수주주인 머스트자산운용의 추천으로 선임된 인물로 이번에 재선임됐다.

전 이사는 재무, 회계, 법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된다.

특히 소수주주 추천 인사의 재선임을 통해 소수주주 권익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영풍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정 상법 취지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독립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0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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