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새벽 6시 30분 마지막 배송"...로저스 쿠팡 대표, 현장서 로켓배송 진정성 통할까

인사이드 / 김영택 기자 / 2026-03-27 13:14:47
밤 8시 30분, 성남 캠프에서 시작된 10시간의 여정
"혁신의 끝엔 결국 사람이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쿠팡의 해롤드 로저스 대표가 최근 직접 새벽배송 현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쿠팡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배송 최전선에서 임직원들과 호흡하며 느낀 소회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쿠팡은 자사 PB상품 우대 및 검색순위 조작 의혹, 개인정보 유출, 수수료 정산 및 입점 조건 불공정 등 국민 밉상 기업(?)으로 낙인 찍혔으나, 해롤드 로저스 대표가 직접 새벽배송에 나서면서 진정성 보인 행보로 이미지 쇄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갑니다. <2026년 1월 12일자 헤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 개인정보 유출 두 차례 경찰 소환 모두 ‘불응’ 참고기사> 

 

(사진=연합뉴스)

 

지난 19일 목요일 밤, 로저스 대표는 경기 성남 CLS 배송캠프를 찾았습니다.

그는 정장을 벗어던지고 현장 근로자들과 똑같이 상품 분류부터 상차, 그리고 최종 배송지까지 이어지는 '쿠팡친구'의 일과를 고스란히 함께했습니다.

이튿날 새벽 6시 30분, 마지막 배송을 마치고 회송하기까지 약 10시간 동안 이어진 강행군은 그에게 단순한 업무 체험 이상의 '값진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사내 메일을 통해 현장에서 느낀 감정을 가감 없이 공유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상품이 어떤 순서로 실리고 배송되는지, 전 과정이 트래킹되는 체계는 꾸준한 혁신의 결과물이었다"며 쿠팡만의 독보적인 AI 유통 경쟁력을 재확인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 대해서 "오늘날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로켓배송은 현장 근로자들 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쿠팡은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급성장했지만, 로저스 대표가 강조한 핵심은 결국 '고객'과 '도전'이었습니다. <2026년 2월 27일자 쿠팡 김범석 의장, 개인정보 유출 공식 사과…”고객은 쿠팡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 참고기사>

로저스 대표는 "사업의 규모는 커졌을지 몰라도 우리의 정체성은 변하지 않았다"며, 임직원들에게 커머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독려의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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